블로그 글은 열심히 쓰는데 구글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내 글이 안 보인다면, 십중팔구 사이트맵부터 확인해야 해요. 결론부터 말하면 사이트맵 만들기는 워드프레스 기준 플러그인 하나 켜고 서치콘솔에 주소 한 줄 붙여넣는 게 전부고, 순수 작업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해요. 그런데 저는 이 30분짜리 일에 사흘을 썼어요. 사이트맵이 뭔지도 몰랐고, 주소를 어디서 찾는지 몰랐고, 겨우 제출했더니 ‘가져올 수 없음’이라는 빨간 글씨가 떴거든요. 코딩이라곤 배워본 적 없는 비전공자가 Claude Code로 워드프레스를 만지며 이걸 통과하기까지, 삽질까지 전부 그대로 적어볼게요. 같은 데서 멈춰 있다면 이 글 하나로 오늘 안에 끝낼 수 있어요.
- 사이트맵, 왜 만들어야 하나요
- 만들기 전 5분 점검: 내 플랫폼부터 확인하기
- 방법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 자동 생성하기
- 방법 2. 무료 온라인 생성기 쓰기
- 방법 3. sitemap.xml 직접 손으로 쓰기
- 파일 위치와 robots.txt 등록
- 구글 서치콘솔에 제출하기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제출하기
- 제출 후 색인 확인과 정기 갱신 루틴
- 자주 묻는 질문
- 참고자료
사이트맵, 왜 만들어야 하나요

📌 핵심 요약
사이트맵은 내 사이트의 주소 목록표예요. 워드프레스는 SEO 플러그인 하나 켜면 자동 생성되고, 나머지는 무료 생성기나 직접 작성으로 만든 뒤 루트 폴더에 올려 구글 서치콘솔·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주소만 제출하면 끝나요.
사이트맵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내 사이트에 어떤 페이지들이 있는지 검색엔진에게 건네는 주소 목록표예요. 파일 하나 안에 글 주소가 쭉 나열돼 있고, 각 주소마다 마지막 수정일 같은 정보가 붙어 있어요.
검색엔진 크롤러는 링크를 타고 다니며 페이지를 발견해요. 그런데 이제 막 만든 블로그는 외부에서 걸린 링크가 거의 없어요. 크롤러가 들어올 입구 자체가 없는 셈이죠. 사이트맵은 그 입구를 대신 열어주는 역할이에요.
제 경우가 딱 그랬어요.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글을 8개쯤 올린 뒤 site:내도메인.com으로 구글에 검색했는데 결과가 0건이었어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이트인 거죠. 사이트맵을 제출하고 나서야 며칠 뒤부터 하나씩 잡히기 시작했어요.
XML과 HTML, 이름이 비슷한데 용도가 달라요
검색하다 보면 XML 사이트맵과 HTML 사이트맵이 같이 나와서 헷갈려요. 결론은 지금 필요한 건 XML 쪽이에요.
| 구분 | XML 사이트맵 | HTML 사이트맵 |
|---|---|---|
| 보는 대상 | 검색엔진 크롤러 | 사람(방문자) |
| 생김새 | 태그로 감싼 주소 목록 | 전체 메뉴가 보이는 일반 페이지 |
| 제출 여부 | 서치콘솔에 제출함 | 제출 대상 아님 |
| 우선순위 | 지금 바로 필요 | 글 30개 넘어가면 고려 |
가장 흔한 오해: 제출하면 순위가 오른다?
아니에요. 이건 제가 처음에 가장 크게 착각했던 부분이에요. 사이트맵은 발견을 돕는 안내문일 뿐, 순위를 올려주는 장치가 아니에요. 구글도 사이트맵의 URL을 반드시 색인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해요. 사이트맵이 없으면 크롤러가 내 글을 늦게 발견하거나 아예 못 찾을 수 있어요. 순위 경쟁은 그 다음 이야기고, 일단 검색 결과에 들어가야 경쟁이라도 하잖아요. 게다가 크롤러가 사이트를 훑는 데 쓰는 예산(크롤링 예산)은 한정돼 있어서, 목록을 미리 주면 그 예산이 엉뚱한 페이지에 낭비되지 않아요.
만들기 전 5분 점검: 내 플랫폼부터 확인하기
여기서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사이트맵 만들기 방법은 내가 쓰는 플랫폼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요. 워드프레스 글을 읽으며 티스토리에서 따라 하면 절대 안 되는데, 저는 그걸 모르고 반나절을 날렸어요.
| 플랫폼 | 방법 | 예상 주소 |
|---|---|---|
| 워드프레스(자체 호스팅) | SEO 플러그인 자동 생성 | /sitemap_index.xml 또는 /sitemap.xml |
| 티스토리 | 기본 제공(파일 업로드 불가) | /sitemap.xml |
| 네이버 블로그 | 사이트맵 개념 없음, RSS로 대체 | /rss |
| 카페24·아임웹 등 임대몰 | 관리자 SEO 메뉴에서 생성 | 서비스별 상이 |
| 직접 만든 HTML 사이트 | 온라인 생성기 또는 직접 작성 | 직접 올린 위치 |
| 깃허브 페이지·Next.js | 빌드 시 자동 생성 설정 | /sitemap.xml |
확인법은 간단해요. 브라우저 주소창에 내도메인.com/sitemap.xml을 쳐보세요. 태그가 잔뜩 붙은 주소 목록이 뜨면 이미 있는 거예요. 그럼 만들 필요 없이 바로 제출 단계로 건너뛰면 돼요. 티스토리 사용자 상당수가 이 확인만으로 작업이 끝나요.
📋 시작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구글 계정(서치콘솔용)
✓ 네이버 계정(서치어드바이저용)
✓ 호스팅 관리자 로그인 정보(파일 업로드가 필요한 경우)
✓ 사이트 소유권 확인 완료 여부
⚠️ 주의사항
사이트맵 제출보다 소유권 확인이 먼저예요. 서치콘솔에서 사이트 소유권을 인증하지 않으면 사이트맵 메뉴 자체가 열리지 않아요. 저는 이 순서를 몰라서 사이트맵 파일을 세 번이나 다시 만들었어요.
방법 1.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으로 자동 생성하기
워드프레스를 쓴다면 이게 정답이에요. 파일을 만들 필요도, 업로드할 필요도 없어요. 플러그인이 글을 발행할 때마다 사이트맵을 알아서 갱신해주거든요. 새 글을 쓸 때마다 사이트맵을 다시 만드는 수고가 통째로 사라져요.
Yoast SEO vs Rank Math, 뭘 고를까
| 항목 | Yoast SEO | Rank Math |
|---|---|---|
| 사이트맵 주소 | /sitemap_index.xml | /sitemap_index.xml |
| 무료 버전 사이트맵 | 제공 | 제공 |
| 초기 설정 난이도 | 메뉴가 단순, 입문자에게 편함 | 설정 항목 많음, 세밀한 제어 가능 |
| 한국어 자료 | 국내 블로그 글이 많음 | 최근 늘어나는 중 |
| 가격 | 무료+유료(공식 사이트 확인) | 무료+유료(공식 사이트 확인) |
참고로 워드프레스는 5.5 버전 이후 플러그인 없이도 기본 사이트맵을 /wp-sitemap.xml 주소로 만들어줘요. 급하면 이것만 제출해도 돼요. 다만 특정 글을 빼거나 카테고리를 제외하는 조절이 안 돼서, 저는 플러그인 쪽으로 갔어요.
저는 Rank Math를 골랐어요. 이유는 하나였어요. 태그 페이지랑 작성자 페이지처럼 내용이 겹치는 자동 생성 페이지를 사이트맵에서 빼는 스위치가 눈에 잘 보였거든요. 이런 페이지가 사이트맵에 들어가면 크롤러가 알맹이 없는 목록 페이지들을 계속 훑게 돼요.
플러그인 설치 (약 2분)
워드프레스 관리자에서 플러그인 → 새로 추가로 들어가 Yoast SEO 또는 Rank Math를 검색해 설치하고 활성화해요. 두 개를 동시에 켜면 사이트맵이 중복 생성되니 하나만 쓰세요.
사이트맵 기능 켜기 (약 3분)
Rank Math는 일반 설정 안에 사이트맵 설정 항목이, Yoast는 일반 설정의 기능 탭에 XML 사이트맵 스위치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켜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만 하면 돼요.
불필요한 페이지 제외 (약 5분)
태그, 작성자 아카이브, 첨부파일 페이지는 사이트맵에서 빼는 걸 권해요. 반대로 글과 고정 페이지, 카테고리는 켜두세요. 검색 결과에 나오길 원치 않는 페이지는 애초에 색인 제외(noindex)로 두고 사이트맵에서도 빼야 신호가 어긋나지 않아요.
주소 확인 (약 1분)
새 창에서 도메인 뒤에 /sitemap_index.xml을 붙여 열어보세요. 여러 개의 하위 사이트맵 목록이 뜨면 성공이에요. 이 주소를 그대로 복사해두세요. 제출할 때 이 한 줄만 있으면 돼요.
제가 여기서 막혔던 지점을 짚어둘게요. 주소를 열었는데 404 페이지가 떴어요. 원인은 퍼머링크였어요. 설정 → 고유주소에서 아무 항목이나 눌렀다 원래대로 돌린 뒤 저장하니 바로 열렸어요. 워드프레스가 주소 규칙을 다시 써주기 때문인데, 사이트맵이 안 열릴 때 가장 먼저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에요.
💡 꼭 알아두세요
플러그인이 만드는 sitemap_index.xml은 파일이 아니라 접속할 때마다 만들어지는 화면이에요. FTP로 서버를 뒤져도 그런 이름의 파일은 없어요. 저는 파일이 없어서 생성에 실패한 줄 알고 한참 헤맸는데, 브라우저에서 주소가 열리면 정상이에요.
방법 2. 무료 온라인 생성기 쓰기

워드프레스가 아니라 직접 만든 HTML 사이트라면 온라인 생성기가 가장 빨라요. 도메인 주소를 넣으면 크롤러가 사이트를 돌며 링크를 수집해 sitemap.xml 파일로 만들어줘요. 작업 시간은 페이지 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5분이에요.
| 도구 | 특징 | 무료 한도(변동 가능) |
|---|---|---|
| XML-Sitemaps.com | 가입 없이 주소만 입력, 바로 다운로드 | 소규모 사이트 대상 무료 한도, 초과 시 유료 |
| Screaming Frog SEO Spider | PC 설치형, 오류 페이지까지 함께 점검 | 무료판 URL 수 제한, 초과 시 라이선스 |
| 호스팅사 제공 도구 | 관리자 메뉴에서 바로 생성 | 서비스마다 다름 |
무료 한도와 가격 정책은 서비스마다 자주 바뀌어요. 쓰기 전에 각 도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한도를 꼭 확인하세요. 저도 예전 정보를 믿고 들어갔다가 안내가 달라져 있어 당황한 적이 있어요.
한도에 걸렸다면 선택지는 셋이에요. 첫째, 중요한 페이지만 골라 직접 작성하기(다음 섹션 참고). 둘째, 사이트를 워드프레스 같은 자동 생성 도구가 있는 환경으로 옮기기. 셋째, 유료 결제. 개인 블로그 규모라면 대개 첫 번째로 충분해요.
다운로드하면 sitemap.xml 파일 하나가 생겨요. 이 파일은 만든 시점의 스냅샷이라 새 글을 쓸 때마다 다시 만들어 올려야 해요. 이게 자동 생성 방식과의 결정적 차이예요. 글 발행이 잦다면 처음부터 플러그인이나 빌드 자동화 쪽이 훨씬 편해요.
방법 3. sitemap.xml 직접 손으로 쓰기
페이지가 10개 안팎이면 직접 쓰는 게 제일 확실해요. 코딩 지식은 전혀 필요 없고, 아래 내용을 메모장에 붙여넣고 주소만 바꾸면 돼요. 저도 처음엔 겁먹었는데, 규칙은 딱 하나예요. 여는 태그와 닫는 태그를 짝으로 맞추기.
<?xml version="1.0" encoding="UTF-8"?>
<urlset xmlns="http://www.sitemaps.org/schemas/sitemap/0.9">
<url>
<loc>https://내도메인.com/</loc>
<lastmod>2026-08-01</lastmod>
</url>
<url>
<loc>https://내도메인.com/about</loc>
<lastmod>2026-07-20</lastmod>
</url>
</urlset>
태그 의미를 짚어볼게요. loc은 페이지 주소인데 반드시 https부터 시작하는 전체 주소여야 해요. /about처럼 줄여 쓰면 오류가 나요. lastmod는 마지막 수정일이고 연-월-일 형식으로 써요.
changefreq(갱신 주기)와 priority(중요도)라는 태그도 있는데, 구글은 이 둘을 사실상 참고하지 않는다고 밝혀왔어요. 넣어도 손해는 없지만 여기에 시간을 쓸 필요는 없어요. 반면 lastmod는 값이 정확하면 실제로 활용돼요. 아무 날짜나 오늘로 찍어두는 건 오히려 신뢰를 깎는 행동이에요.
저장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메모장에서 인코딩을 UTF-8로 지정하고 파일명을 sitemap.xml로 저장하세요. sitemap.xml.txt가 되면 서치콘솔이 읽지 못해요. 제가 첫 제출에서 실패한 이유가 정확히 이거였어요. 윈도우 탐색기에서 확장자 표시를 켜두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주의사항
사이트맵 하나에 담을 수 있는 URL은 5만 개, 압축 전 파일 크기는 50MB까지예요. 개인 블로그가 넘을 일은 거의 없지만, 넘긴다면 여러 개로 쪼갠 뒤 이들을 묶는 sitemap index 파일을 따로 만들어 제출하면 돼요.
파일 위치와 robots.txt 등록 — 여기서 제일 많이 막혀요
파일을 만들었는데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비전공자가 가장 자주 멈추는 지점이에요. 저도 그랬어요. 답은 루트 폴더인데, 이 말이 처음엔 외계어 같았죠.
루트 폴더는 내도메인.com/을 열었을 때 나오는 첫 화면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예요. 여기에 sitemap.xml을 넣으면 내도메인.com/sitemap.xml로 열려요. 하위 폴더에 넣으면 주소가 길어지는데, 그래도 동작은 하지만 관례상 루트에 두는 게 좋아요.
호스팅사마다 루트 폴더 이름이 달라요. 흔한 이름은 public_html, www, htdocs예요.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사이트라면 wp-config.php와 wp-content 폴더가 함께 보이는 곳이 루트예요. 이 표시를 기억해두면 헤맬 일이 없어요.
호스팅 관리자에 접속
대부분의 호스팅은 웹 파일 관리자를 제공해요. FTP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니 관리자 화면부터 찾아보세요.
루트 폴더에 파일 업로드
wp-config.php가 보이는 곳, 또는 public_html 안에 sitemap.xml을 올려요. 폴더를 새로 만들지 마세요.
브라우저로 열어 확인
주소창에 도메인/sitemap.xml을 입력해요. 목록이 보이면 성공, 404가 뜨면 폴더 위치가 틀렸거나 파일명이 잘못된 거예요.
robots.txt에 한 줄 추가
같은 루트 폴더의 robots.txt 맨 아래에 Sitemap: https://내도메인.com/sitemap.xml 을 넣어요. 파일이 없으면 새로 만들면 돼요.
robots.txt에 적는 건 왜 필요할까요? 서치콘솔에 제출하는 건 구글에게만 알리는 거예요. 반면 robots.txt는 모든 검색엔진이 사이트에 들를 때 가장 먼저 읽는 파일이라, 여기 적어두면 빙이나 다른 크롤러도 사이트맵을 알아서 찾아가요. 한 줄 추가에 30초면 되는데 효과는 꽤 커요.
이때 주소는 /sitemap.xml처럼 줄이지 말고 https부터 시작하는 전체 주소로 쓰세요. 상대 경로는 인식되지 않아요.
구글 서치콘솔에 제출하기
여기까지 왔으면 제일 쉬운 단계만 남았어요. 실제 작업은 3분도 안 걸려요.
서치콘솔에서 속성 추가·소유권 확인
도메인 방식과 URL 접두어 방식 중 하나를 골라요. 초보자는 URL 접두어가 쉬워요. HTML 파일을 루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인증하면 앞 단계에서 익힌 업로드 요령을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왼쪽 메뉴에서 Sitemaps 열기
색인 생성 항목 아래에 있어요. 소유권 확인이 안 됐으면 이 메뉴가 보이지 않아요.
도메인 뒷부분만 입력
입력창 앞에 이미 도메인이 적혀 있어요. 그 뒤에 sitemap.xml 또는 sitemap_index.xml만 넣고 제출을 눌러요. 전체 주소를 다 붙여 넣으면 도메인이 두 번 들어가 오류가 나요.
상태가 성공으로 바뀌는지 확인
즉시 성공이 뜨기도 하고, 몇 시간 뒤 바뀌기도 해요. 발견된 URL 숫자가 내 글 개수와 비슷하면 정상이에요.
제가 마주친 빨간 글씨들
여기서부터가 제 삽질의 본편이에요. 오류 메시지별 원인을 정리해둘게요.
| 메시지 | 흔한 원인과 해결 |
|---|---|
| 가져올 수 없음 | 주소 오타, 파일 위치 오류, 보안 플러그인이 크롤러를 막는 경우. 브라우저 시크릿 모드로 주소가 열리는지부터 확인 |
| 일반 HTTP 오류 | 서버가 404·500을 돌려주는 상태. 워드프레스는 고유주소 재저장, 정적 사이트는 파일 위치 재확인 |
| 읽을 수 없는 형식 | 태그 짝이 안 맞거나 인코딩이 UTF-8이 아님. 확장자가 .xml.txt인지도 확인 |
|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 Disallow 규칙이 사이트맵 경로까지 막고 있음. robots.txt 내용을 다시 점검 |
| URL에 접근할 수 없음 | 사이트맵 안 주소가 www 유무·http/https에서 속성과 어긋남. 실제 접속 주소와 통일 |
제 경우는 마지막 항목이었어요. 서치콘솔 속성은 www 없이 등록했는데 사이트맵 안 주소는 전부 www가 붙어 있었어요. 사람 눈에는 같은 사이트지만 검색엔진은 다른 사이트로 봐요. 워드프레스 설정 → 일반에서 사이트 주소를 실제 접속 주소와 맞추고 사이트맵을 다시 열자 그때 통과됐어요.
💡 꼭 알아두세요
오류가 떴다고 사이트맵을 지웠다가 다시 제출하는 걸 반복하지 마세요. 원인을 고친 뒤에는 기존 항목을 그대로 두면 구글이 알아서 다시 읽어가요. 제출 자체를 여러 번 한다고 색인이 빨라지지는 않아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제출하기
국내 방문자를 노린다면 네이버도 함께 등록하세요. 흐름은 구글과 거의 같은데 메뉴 이름만 달라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로그인해 웹마스터 도구로 들어간 뒤, 사이트를 등록하고 소유 확인을 해요. 그다음 요청 → 사이트맵 제출 메뉴에서 사이트맵 주소를 넣으면 끝이에요. 이때 네이버는 도메인 뒷부분이 아니라 형식을 그대로 따라 입력하도록 안내하니 화면 안내에 맞춰 넣으세요.
같은 화면에 있는 RSS 제출도 함께 해두면 좋아요. 워드프레스는 내도메인.com/feed가 기본 RSS 주소예요. 사이트맵이 전체 목록이라면 RSS는 최신 글 알림에 가까워서, 새 글이 더 빨리 잡히는 데 도움이 돼요.
네이버 블로그를 쓰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네이버 블로그는 파일을 올릴 수 없고 sitemap.xml 주소도 없어요. 대신 블로그 주소 뒤에 /rss를 붙인 RSS 주소가 사이트맵 역할을 대신해요. 티스토리는 기본으로 /sitemap.xml을 제공하니 그 주소를 그대로 제출하면 돼요. 파일 업로드가 막힌 플랫폼에서 억지로 파일을 만들려 하지 마세요. 제가 반나절을 날린 이유가 그거였어요.
제출 후 색인 확인과 정기 갱신 루틴

제출했다고 다음 날 검색에 나오지는 않아요. 이 기대 차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설정을 계속 건드려요. 제 기록을 그대로 적으면, 사이트맵 상태가 성공으로 바뀌는 데 반나절, 첫 글이 검색에 잡히기까지 며칠, 대부분의 글이 색인되기까지는 몇 주가 걸렸어요.
사이트마다 편차가 크니 기간 자체보다 확인하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해요.
첫째, 구글 검색창에 site:내도메인.com을 넣어보세요. 색인된 페이지가 대략 몇 개인지 즉시 보여요. 가장 빠른 점검법이에요.
둘째, 서치콘솔의 페이지 색인 생성 리포트를 보세요. 여기서 색인이 안 된 페이지와 그 이유가 나와요. 자주 보이는 문구를 정리하면 이래요. 발견됨, 현재 색인 생성되지 않음은 구글이 주소는 알지만 아직 방문을 미룬 상태로, 신규 사이트에서 흔하고 대개 기다리면 해결돼요. 크롤링됨, 현재 색인 생성되지 않음은 읽어보긴 했는데 넣을 만큼의 가치를 못 느낀 상태라 글 내용을 보강해야 해요. 중복 페이지는 비슷한 글이 여럿이거나 주소가 두 갈래인 경우예요.
셋째, 급한 글이 있으면 서치콘솔 상단 URL 검사에 주소를 넣고 색인 생성 요청을 눌러요. 다만 이건 하루 할당량이 있고 남용해도 효과가 커지지 않아요. 정말 중요한 글에만 쓰세요.
📋 월 1회 사이트맵 점검 체크리스트
✓ 서치콘솔 사이트맵 상태가 성공인가
✓ 발견된 URL 수가 실제 글 수와 비슷한가
✓ 삭제한 글의 주소가 아직 남아 있지 않은가
✓ 색인 제외로 둔 페이지가 사이트맵에 섞여 있지 않은가
✓ robots.txt의 사이트맵 한 줄이 그대로 있는가
플러그인으로 자동 생성하고 있다면 이 점검은 5분이면 끝나요. 반면 수동으로 만든 파일은 글을 올릴 때마다 갱신해야 하니, 발행 루틴에 아예 넣어두는 걸 권해요. 삭제한 글 주소가 사이트맵에 남아 있으면 크롤러가 404를 계속 두드리게 되고, 이런 신호가 쌓이면 사이트맵 전체의 신뢰도가 떨어져요.
자주 묻는 질문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검색 순위가 올라가나요?
아니에요. 사이트맵은 페이지 발견을 돕는 안내문이지 순위 요소가 아니에요. 다만 색인이 안 되면 순위 경쟁 자체가 불가능하니, 순위를 위한 출발선이라고 보면 정확해요.
사이트맵 없이도 검색에 나올 수 있나요?
가능해요. 외부에서 링크가 걸려 있거나 내부 링크 구조가 촘촘하면 크롤러가 알아서 찾아와요. 다만 링크가 없는 신규 사이트는 발견 자체가 늦어지니, 초기일수록 사이트맵의 효과가 커요.
구글과 네이버에 같은 사이트맵을 내도 되나요?
같은 파일을 그대로 내면 돼요. 사이트맵은 검색엔진마다 다른 규격을 쓰지 않아요. 다만 네이버는 RSS를 함께 제출하는 옵션이 있으니 둘 다 등록해두는 게 유리해요.
글을 새로 쓸 때마다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해야 하나요?
플러그인이나 빌드 자동화로 만들었다면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어요. 파일 자체가 자동으로 갱신되고 구글이 주기적으로 다시 읽어가요. 반대로 온라인 생성기로 받은 파일이나 직접 쓴 파일은 새 글 주소를 추가해 다시 올려야 해요.
사이트맵에 넣으면 안 되는 페이지가 있나요?
있어요. 색인 제외(noindex)로 설정한 페이지, 로그인이 필요한 페이지, 개인정보처리방침처럼 검색 유입을 기대하지 않는 페이지, 그리고 이미 삭제한 글 주소는 빼는 게 좋아요. 색인하지 말라고 해놓고 사이트맵에는 넣어두면 서로 어긋나는 신호가 돼요.
참고자료
- Google 검색 센터 사이트맵 문서 — 사이트맵 형식과 제출 방법에 대한 구글 공식 설명
- Google Search Console — 사이트맵 제출과 색인 상태 확인을 하는 곳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네이버 사이트 등록·사이트맵 및 RSS 제출
- sitemaps.org 프로토콜 — XML 태그 규격의 원문 표준 문서
돌아보면 제가 사흘을 쓴 이유는 사이트맵이 어려워서가 아니었어요. 플랫폼마다 방법이 다르다는 걸 몰랐고, 소유권 확인이 먼저라는 순서를 몰랐고, www 하나 차이로 다른 사이트가 된다는 걸 몰랐을 뿐이에요. 개념 자체는 주소 목록표 하나가 전부거든요.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저처럼 헤맬 필요는 없어요. 내 플랫폼을 확인하고, 주소창에 sitemap.xml을 쳐보고, 나오는 주소를 서치콘솔과 서치어드바이저에 붙여넣으면 오늘 안에 끝나요. 그리고 제출 직후에 검색 결과가 안 바뀐다고 설정을 계속 건드리지 마세요. 저는 그러다 멀쩡한 설정을 망가뜨렸어요. 제출한 뒤에는 잠시 잊고 글을 한 편 더 쓰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었어요. 다음 삽질 기록에서 또 만나요.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