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알드라이브 FTP 접속은 호스트 주소·포트·아이디·비밀번호 이 네 가지만 정확하면 3분 안에 끝나요. 접속이 안 되는 경우의 대부분도 이 네 값 중 하나가 틀렸거나, 포트가 21이 아닌 22여야 하는 상황이거나, 수동 모드가 꺼져 있는 세 가지 안에 들어갑니다.
워드프레스를 만지다 보면 언젠가는 관리자 화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 순간이 와요. 테마 파일을 잘못 건드려서 사이트가 하얗게 변했을 때, 플러그인이 충돌해서 로그인조차 안 될 때요. 그때 필요한 게 FTP 프로그램이고, 국내에서 가장 익숙한 게 알드라이브예요.
이 글에서는 알드라이브를 내려받아 설치하고 호스팅 FTP 정보로 첫 접속에 성공하기까지를 클릭 순서 그대로 정리했어요. 여기에 실제로 자주 막히는 지점(530 오류, 연결 시간 초과, 한글 파일명 깨짐)의 해결법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 알드라이브가 뭐길래 워드프레스에서 꼭 만나게 될까
- 접속 전 준비물: 호스트·포트·아이디·비밀번호
- 알드라이브 다운로드와 설치, 이 부분만 조심
- 클릭 순서 그대로 따라하는 첫 접속 6단계
- 연결은 됐는데 파일이 안 보일 때
- 접속 오류 메시지별 해결법
- 업로드·다운로드와 워드프레스에서 자주 쓰는 작업
- FTP 대신 SFTP를 써야 하는 이유
- 자주 묻는 질문
- 참고자료
알드라이브가 뭐길래 워드프레스 하다 보면 꼭 만나게 될까

📌 핵심 요약
- 알드라이브는 알FTP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FTP·SFTP·FTPS·WebDAV를 모두 지원해요.
- 접속에 필요한 값은 호스트, 포트, 아이디, 비밀번호 딱 4개입니다.
- 포트는 FTP 21, SFTP 22, FTPS(암시적) 990이 기본값이에요.
- 접속 실패의 대부분은 포트 오류·수동 모드 미설정·비밀번호 오타에서 나옵니다.
알드라이브는 알툴즈에서 만든 파일 전송 프로그램이에요. 예전에 쓰던 알FTP의 후속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알FTP는 FTP 위주였는데, 알드라이브는 SFTP·FTPS 같은 암호화 프로토콜과 클라우드 저장소 연결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어요.
아직도 검색하면 알FTP 5.x 버전 설치 파일이 여기저기 떠다녀요. 하지만 알FTP는 이미 개발이 멈춘 상태라 최신 보안 프로토콜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새로 시작한다면 알드라이브를 쓰는 게 맞아요.
그런데 워드프레스 쓰는 사람이 왜 FTP 프로그램이 필요할까요. 평소엔 관리자 화면(wp-admin)에서 다 되니까 필요가 없어 보이죠. 문제는 그 관리자 화면이 안 열릴 때예요.
실제로 FTP가 반드시 필요해지는 상황은 정해져 있어요. 플러그인을 켰더니 화면이 하얗게 변한 경우(백색 화면), 테마의 functions.php를 편집하다 문법 오류를 내서 사이트 전체가 죽은 경우, 테마·플러그인 파일을 통째로 백업하고 싶은 경우, 그리고 wp-config.php를 직접 열어 디버그 모드를 켜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 상황들의 공통점은 브라우저로는 손을 쓸 수 없다는 거예요. 서버 안의 파일을 직접 지우거나 이름을 바꿔야 복구가 되거든요. 그래서 FTP 프로그램은 워드프레스 운영자의 비상용 열쇠 같은 겁니다.
💡 꼭 알아두세요
사이트가 멀쩡할 때 미리 접속해두세요. 진짜로 사이트가 죽은 날에 FTP 설치부터 시작하면, 접속 정보를 찾느라 30분을 더 날리게 됩니다.
접속 전에 준비할 것: 호스트, 포트, 아이디, 비밀번호 4가지
FTP 접속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서버 주소(호스트), 문 번호(포트), 신분증(아이디), 열쇠(비밀번호). 이 네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이 값들은 전부 호스팅 업체가 발급해준 거예요.
호스팅 관리 페이지에 로그인해서 ‘FTP 정보’, ‘FTP 계정 관리’, ‘호스팅 관리’ 같은 메뉴를 찾으면 대부분 한 화면에 정리되어 있어요. 카페24·가비아·닷홈 등 국내 호스팅은 신청 완료 메일에도 같은 정보를 보내줍니다. 메일함에서 ‘FTP’로 검색해보는 게 제일 빠를 때도 많아요.
클라우드웨이즈나 벌쳐 같은 해외 서버를 쓴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요. 이쪽은 FTP(21번) 대신 SFTP(22번)만 열어두는 경우가 많고, 비밀번호 대신 SSH 키를 쓰기도 합니다. 대시보드의 Server Management나 Master Credentials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항목 | 입력 예시 | 주의할 점 |
|---|---|---|
| 호스트 | ftp.example.com 또는 123.45.67.89 | 앞에 http:// 를 붙이면 실패해요 |
| 포트 (FTP) | 21 | 평문 전송, 사내망에서 차단되는 경우 있음 |
| 포트 (SFTP) | 22 | SSH 기반, 가장 권장되는 방식 |
| 포트 (FTPS) | 990 또는 21 | 명시적/암시적 방식에 따라 다름 |
| 아이디 | 호스팅 계정 아이디 | 대소문자 구분, 웹 로그인 아이디와 다를 수 있음 |
| 비밀번호 | FTP 전용 비밀번호 | 호스팅 로그인 비번과 별개인 경우 많음 |
여기서 초보자가 제일 많이 넘어지는 게 두 군데예요. 첫째는 호스트에 웹사이트 주소를 그대로 넣는 것. https://내도메인.com이 아니라 내도메인.com 또는 호스팅사가 알려준 ftp.내도메인.com을 넣어야 해요. 프로토콜 접두어는 알드라이브가 알아서 붙입니다.
둘째는 비밀번호예요. 호스팅 사이트 로그인 비밀번호와 FTP 비밀번호가 다른 곳이 꽤 됩니다. 로그인 비번을 넣고 ‘530 Login incorrect’가 뜬다면 십중팔구 이 경우예요. 관리 페이지에서 FTP 비밀번호를 새로 재설정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 접속 전 점검 체크리스트
✓ 호스트 주소에 http:// 가 붙어 있지 않다
✓ 이 서버가 FTP인지 SFTP인지 확인했다
✓ FTP 비밀번호를 최근에 재설정해서 정확히 알고 있다
✓ 회사 네트워크가 아닌 곳에서 한 번은 테스트해볼 수 있다
알드라이브 다운로드와 설치, 이 부분만 조심하세요
알드라이브는 알툴즈 공식 사이트(altools.co.kr)에서 내려받는 게 원칙이에요. 검색 결과 상단에 뜨는 자료실 사이트나 블로그 첨부 파일은 피하세요. 오래된 버전이거나 다른 프로그램이 끼워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금 정책은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어요. 개인 사용자는 무료, 기업·기관은 별도 라이선스가 필요한 구조로 운영되어 왔는데, 회사에서 쓸 계획이라면 알툴즈 공식 페이지에서 현재 라이선스 조건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설치 과정 자체는 다음 버튼만 누르면 끝나요. 다만 한 화면만 주의 깊게 보세요. 알툴즈 계열 설치 프로그램은 다른 알 시리즈 제품이나 특정 서비스를 함께 설치할지 묻는 체크박스를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요 없다면 체크를 해제하고 넘어가면 돼요.
⚠️ 주의사항
설치 마지막 화면에서 ‘다음’을 습관적으로 연타하지 마세요. 추가 프로그램 설치 동의 체크가 기본으로 켜져 있는 경우가 있어요. 화면마다 체크박스 유무를 한 번씩만 확인하면 됩니다.
맥을 쓴다면 알드라이브 대신 다른 선택지를 봐야 해요. 알툴즈는 윈도우 중심이라, 맥에서는 뒤에서 설명할 파일질라나 사이버덕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접속에 필요한 4가지 정보는 어느 프로그램이든 똑같아서, 개념만 익히면 도구는 갈아타도 문제없어요.
클릭 순서 그대로: 알드라이브 첫 접속 6단계

이제 실제 접속이에요. 알드라이브 화면은 왼쪽이 내 컴퓨터, 오른쪽이 서버로 나뉜 2분할 구조입니다. 이 구조만 이해하면 나머지는 드래그로 끝나요.
알드라이브 실행 후 사이트 관리 열기
상단 도구모음에서 ‘접속’ 또는 ‘사이트’ 아이콘을 누르면 접속 사이트 목록 창이 열려요. 처음이면 목록이 비어 있는 게 정상입니다.
새 사이트 추가
‘추가’ 버튼을 눌러 새 항목을 만들고, 사이트 이름에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을 적어요. ‘내블로그-카페24’처럼 서버가 여러 개일 때 구분되게 쓰는 게 좋습니다.
프로토콜 선택
FTP / SFTP / FTPS 중 호스팅사가 안내한 것을 고릅니다. 프로토콜을 바꾸면 포트 번호가 자동으로 21이나 22로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순서상 이걸 먼저 정하는 게 편해요.
호스트·포트·계정 입력
호스트 주소, 포트, 아이디, 비밀번호를 넣어요. 비밀번호는 직접 타이핑하지 말고 복사해서 붙여넣는 걸 권합니다. 대소문자나 특수문자 하나 때문에 실패하는 일이 흔하거든요.
고급 설정에서 수동 모드와 인코딩 확인
고급 또는 옵션 탭에서 전송 모드를 ‘수동(Passive)’으로 두세요. 문자 인코딩은 UTF-8이 기본이고, 한글 파일명이 깨지면 EUC-KR로 바꿔봅니다.
연결 후 로그 확인
‘연결’을 누르면 하단 로그 창에 서버 응답이 줄줄이 올라와요. ‘230 Login successful’ 비슷한 메시지가 뜨고 오른쪽 창에 폴더 목록이 나오면 성공입니다.
SFTP로 처음 접속하면 ‘호스트 키를 신뢰하시겠습니까’ 같은 확인 창이 뜰 수 있어요. 내가 아는 서버가 맞다면 신뢰(예)를 누르면 됩니다. 이건 오류가 아니라 SSH의 정상적인 첫 인사예요.
접속에 성공했다면 그 자리에서 사이트 정보를 저장해두세요. 알드라이브는 등록한 사이트를 목록에 남겨두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이름 더블클릭 한 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연결은 됐는데 파일이 안 보일 때: 진짜 폴더는 어디에
접속은 됐는데 오른쪽 창이 텅 비어 있거나, 낯선 폴더만 몇 개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워드프레스 파일이 안 보인다고 접속에 실패한 게 아닙니다. 대개는 웹 루트가 아닌 상위 폴더에 서 있는 상황이에요.
호스팅마다 실제 웹 파일이 들어 있는 폴더 이름이 달라요. 국내 호스팅은 www나 public_html, 일부는 htdocs를 씁니다. 클라우드 서버는 applications/앱이름/public_html처럼 한 단계 더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맞는 폴더에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그 안에 wp-config.php, wp-content, wp-admin, wp-includes가 나란히 보이면 정확한 위치입니다. 워드프레스에서 우리가 실제로 손댈 파일은 거의 다 wp-content 아래에 있어요. 테마는 wp-content/themes, 플러그인은 wp-content/plugins, 업로드한 이미지는 wp-content/uploads에 연도·월 폴더로 정리됩니다.
💡 꼭 알아두세요
사이트 설정의 ‘초기 원격 경로’에 /public_html/wp-content처럼 자주 가는 위치를 적어두면, 접속하자마자 그 폴더가 열려요. 매번 폴더를 세 번씩 파고드는 수고가 사라집니다.
파일이 정말 하나도 안 보인다면 숨김 파일 설정도 의심해보세요. .htaccess처럼 점으로 시작하는 파일은 옵션에서 숨김 파일 표시를 켜야 나타납니다. 워드프레스 퍼머링크 문제를 고칠 때 꼭 필요한 파일이라 이 옵션은 미리 켜두는 게 좋아요.
접속 실패, 오류 메시지별로 원인이 다릅니다

FTP 접속 실패는 막연해 보이지만 하단 로그 창에 답이 적혀 있어요. 로그의 마지막 몇 줄, 특히 세 자리 숫자로 시작하는 응답 코드를 보면 원인이 좁혀집니다.
| 증상 / 메시지 | 주된 원인 | 해결 순서 |
|---|---|---|
| 530 Login incorrect | 아이디·비밀번호 불일치 | 호스팅 관리에서 FTP 비밀번호 재설정 후 복사·붙여넣기 |
| 연결 시간 초과 / Timeout | 포트 차단, 방화벽, IP 접근 제한 | 모바일 핫스팟으로 재시도 → 되면 회사망·백신 방화벽 문제 |
| 425 Can’t open data connection | 능동 모드로 접속 중 | 고급 설정에서 수동(Passive) 모드로 변경 |
| 연결됐지만 목록이 안 뜸 | 데이터 채널 차단, 권한 없는 경로 | 수동 모드 전환 → 초기 경로를 / 로 되돌리기 |
| 한글 파일명이 □□□로 깨짐 | 서버·클라이언트 인코딩 불일치 | 인코딩을 UTF-8 ↔ EUC-KR로 바꿔가며 재접속 |
| 호스트를 찾을 수 없음 | 주소 오타, http:// 포함 | 주소만 남기고 접두어 제거, IP로 대체 시도 |
| 몇 번 시도 후 계속 실패 | 반복 실패로 IP 일시 차단 | 10~30분 대기 후 재시도, 호스팅 고객센터에 차단 해제 요청 |
가장 흔한 함정은 능동 모드예요. FTP에는 능동(Active)과 수동(Passive) 두 가지 연결 방식이 있는데, 능동 모드는 서버가 내 컴퓨터 쪽으로 다시 연결을 시도합니다. 요즘처럼 공유기와 방화벽이 기본인 환경에서는 이 역방향 연결이 막히기 쉬워요. 그래서 로그인은 되는데 파일 목록만 안 뜨는 이상한 증상이 나옵니다. 수동 모드로 바꾸면 대부분 풀려요.
회사나 학교 네트워크도 자주 걸립니다. 보안 정책상 21번 포트를 막아두는 곳이 적지 않아요. 원인을 5분 안에 가르는 방법은 휴대폰 핫스팟으로 노트북을 연결해 다시 접속해보는 겁니다. 핫스팟에서 잘 되면 프로그램 문제가 아니라 네트워크 정책 문제예요.
백신 프로그램의 방화벽도 범인이 될 수 있어요. 윈도우 방화벽 설정에서 알드라이브를 허용 앱 목록에 추가하거나, 백신을 잠시 끄고 접속되는지 확인해보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다만 백신을 끈 채로 오래 두지는 마세요.
⚠️ 주의사항
비밀번호가 틀린 채로 연결을 여러 번 반복하면 호스팅 보안 정책에 걸려 내 IP가 일정 시간 차단될 수 있어요. 두세 번 실패했다면 무작정 재시도하지 말고, 로그 메시지부터 읽고 원인을 바꾼 뒤 시도하세요.
업로드·다운로드, 워드프레스에서 실제로 하게 되는 작업들
접속에 성공했다면 조작 자체는 탐색기와 다르지 않아요. 왼쪽(내 PC)에서 오른쪽(서버)으로 끌어다 놓으면 업로드, 반대로 끌면 다운로드입니다. 파일을 여러 개 선택해 한꺼번에 옮겨도 되고, 전송 상태는 하단 전송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워드프레스 운영자가 실제로 하게 되는 작업은 몇 가지로 정리됩니다.
- 고장난 플러그인 비활성화:
wp-content/plugins에서 문제되는 플러그인 폴더 이름 뒤에-off를 붙여요. 워드프레스가 못 찾아서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관리자 로그인이 다시 열립니다. - 테마 파일 복구: functions.php 수정 후 사이트가 죽었다면, 미리 받아둔 원본을 덮어쓰면 되돌아와요. 그래서 수정 전에 다운로드해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업로드 폴더 백업:
wp-content/uploads전체를 내려받으면 그동안 올린 이미지가 다 확보돼요. 파일이 많으면 시간이 꽤 걸리니 여유 있을 때 하세요. - .htaccess 확인: 퍼머링크가 404를 뿜을 때 이 파일 내용을 점검합니다. 편집 전 반드시 복사본을 남기세요.
파일 권한(퍼미션)도 알아두면 좋아요. 알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우클릭하면 속성이나 권한 변경 메뉴가 있는데, 워드프레스 기준으로 일반 파일은 644, 폴더는 755가 표준입니다. wp-config.php는 600이나 640으로 더 조여두기도 해요. 777로 열어두라는 오래된 안내는 따르지 마세요. 누구나 쓸 수 있는 상태라 보안상 위험합니다.
전송이 중간에 끊겼다면 이어받기 기능을 확인해보세요. 큰 파일을 옮기다 연결이 끊겼을 때 처음부터 다시 받지 않고 중단 지점부터 이어갈 수 있어요. 서버가 이 기능을 지원해야 동작하는데, 국내 호스팅 대부분은 지원합니다.
FTP 대신 SFTP를 쓰는 게 나은 이유

선택지가 있다면 SFTP를 쓰세요. 이유는 하나예요. 일반 FTP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그대로 흘려보냅니다. 카페나 공용 와이파이처럼 신뢰하기 어려운 네트워크에서는 이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어요.
SFTP는 SSH라는 암호화 통로 위에서 파일을 주고받아요. 22번 포트 하나만 쓰기 때문에 방화벽 설정도 단순하고, 능동·수동 모드 문제도 없습니다. 접속 오류가 줄어드는 부수적인 이점까지 있는 셈이에요.
FTPS도 암호화 방식인데, 기존 FTP에 TLS 암호화를 씌운 형태입니다. 명시적 FTPS는 21번, 암시적 FTPS는 990번 포트를 주로 써요. 호스팅사가 FTPS만 지원한다면 이걸 쓰면 되고, 선택 가능하다면 SFTP가 설정이 더 간단합니다.
보안을 더 챙기고 싶다면 SSH 키 인증도 있어요. 비밀번호 대신 열쇠 파일 한 쌍(공개키·개인키)으로 신원을 증명하는 방식인데, 서버에 공개키를 등록하고 알드라이브 설정에 개인키 파일 경로를 지정하면 됩니다. 비밀번호를 아예 안 쓰니 무차별 대입 공격에서 자유로워요. 다만 개인키 파일을 잃어버리면 접속이 막히니 백업은 필수입니다.
| 프로그램 | 특징 | 이럴 때 추천 |
|---|---|---|
| 알드라이브 | 한글 UI, 국내 호스팅 안내와 화면이 일치 | 윈도우 사용자, FTP가 처음인 경우 |
| 파일질라 | 오픈소스, 윈도우·맥·리눅스 모두 지원 | 여러 OS를 오가며 작업할 때 |
| WinSCP | SFTP·SSH에 강하고 스크립트 자동화 가능 | 서버 관리·자동 배포까지 하고 싶을 때 |
| 사이버덕 | 맥 친화적 UI, 클라우드 저장소 연동 | 맥에서 작업하는 경우 |
도구를 여러 개 깔아둘 필요는 없어요. 호스트·포트·계정·프로토콜이라는 개념은 전부 동일해서, 하나만 제대로 익혀두면 다른 프로그램은 화면 위치만 다를 뿐입니다. 알드라이브로 시작해서 나중에 자동 배포가 필요해지면 WinSCP를 얹는 순서를 권해요.
💡 꼭 알아두세요
여러 사람이 함께 사이트를 만진다면 FTP 계정을 공유하지 말고 사람별로 따로 발급하세요. 접근 가능한 폴더도 필요한 범위로 제한하면, 실수로 다른 파일을 지우는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알드라이브는 무료인가요?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쓸 수 있는 형태로 배포되어 왔고, 기업·기관은 별도 라이선스 조건이 적용됩니다. 정책은 바뀔 수 있으니 회사에서 사용할 예정이라면 알툴즈 공식 페이지의 현재 이용 약관을 확인하세요.
알FTP를 계속 써도 되나요?
가급적 알드라이브로 옮기는 걸 권합니다. 알FTP는 개발이 종료된 구버전이라 최신 암호화 프로토콜 지원이나 보안 업데이트를 기대하기 어려워요. 접속 정보 입력 방식은 거의 같아서 옮기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FTP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호스팅 업체 관리 페이지의 FTP 계정 관리 메뉴에서 확인합니다. 국내 호스팅은 신청 완료 안내 메일에도 같은 정보를 담아 보내주는 경우가 많으니, 메일함에서 FTP로 검색해보세요. 비밀번호를 모르겠다면 재설정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접속은 되는데 파일 목록이 안 뜨는 이유는 뭔가요?
대부분 능동 모드로 연결되어 데이터 채널이 막힌 경우입니다. 사이트 설정의 고급 옵션에서 전송 모드를 수동(Passive)으로 바꾸고 다시 접속해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초기 원격 경로를 지우고 루트(/)에서 시작하도록 되돌립니다.
외부에서 우리 회사 서버로 접속하려면요?
공인 IP 주소를 확인하고, 공유기에서 해당 포트를 내부 PC로 넘겨주는 포트포워딩을 설정해야 합니다. IP가 수시로 바뀌는 유동 IP 환경이라면 DDNS 서비스를 함께 써야 하고요. 이 경우 외부에 포트를 여는 것이라 강한 비밀번호와 접근 IP 제한을 반드시 걸어두세요.
한글 파일명이 깨지는데 어떻게 하나요?
서버와 알드라이브의 문자 인코딩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사이트 설정에서 인코딩을 UTF-8과 EUC-KR로 번갈아 바꿔가며 접속해보면 맞는 쪽이 나와요. 근본적으로는 서버에 올리는 파일명을 영문·숫자로 짓는 습관이 사고를 줄여줍니다.
참고자료
- 알툴즈 공식 홈페이지 — 알드라이브 최신 버전 다운로드와 이용 조건 확인
- WordPress.org 파일 권한 문서 — 워드프레스 파일·폴더 권한(644·755) 공식 안내
- WordPress.org 문제 해결 가이드 — 백색 화면·플러그인 충돌 시 FTP로 대응하는 방법
-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보호나라 — 서버 접속 계정 보안 관리 권고 자료
알드라이브 FTP 접속은 결국 네 개의 값을 정확히 넣는 일이에요. 호스트, 포트, 아이디, 비밀번호. 여기에 프로토콜(FTP인지 SFTP인지)만 맞추면 첫 연결은 어렵지 않게 끝납니다.
막혔을 때 기억할 순서도 간단해요. 하단 로그부터 읽고, 530이면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목록이 안 뜨면 수동 모드로 바꾸고, 시간 초과면 핫스팟으로 네트워크를 바꿔 테스트해보는 거예요. 이 세 가지로 대부분의 실패가 정리됩니다.
사이트가 멀쩡한 오늘 미리 접속해두고, 사이트 이름을 등록해 저장해두세요. 그리고 wp-content 폴더가 어디 있는지 한 번만 눈으로 확인해두면, 나중에 화면이 하얗게 변한 날에도 당황하지 않고 손을 쓸 수 있어요. FTP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비상용 열쇠에 가깝습니다. 미리 만들어두는 게 전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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